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7-30 12:55:16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스웨덴 소재 신생 게임 개발사 ‘Moon Rover Games(문 로버 게임즈)’에 초기(Seed Round) 투자를 진행했다.
총 투자 금액은 350만 달러(US$3.5 million, 한화 약 48억 원)다.
◇ 슈팅 장르 베테랑 개발진 설립 ··· 협동 FPS 장르 ‘프로젝트 올더스’ 개발
Moon Rover Games는 지난 202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설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창립 멤버는 전원 EA DICE 출신의 슈팅 게임 베테랑으로 ‘배틀필드(Battlefield)’ 시리즈, ‘파 크라이(Far Cry)’,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유명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PC·콘솔 기반의 새로운 IP(지식재산권)로 협동 FPS 장르 신작 ‘Project Aldous(프로젝트 올더스)’를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엔씨소프트는 Moon Rover Games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다”면서 “엔씨소프트는 초기 단계부터 Moon Rover Games와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엔씨(NC)와 Moon Rover Games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프로젝트의 단계별 진척에 따라 향후 추가 투자 및 퍼블리싱 권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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