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시즌 첫 도움 기록…버밍엄, 렉섬 제압

챔피언십 42라운드서 2-0 승리 견인, 렉섬의 승격 플레이오프 경쟁에 제동

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4-13 12:51:51

사진 = 축구대표팀에서 훈련하는 백승호 [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엄 시티의 미드필더 백승호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버밍엄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 렉섬과의 2025-2026 챔피언십 4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백승호는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백승호는 왼쪽 측면에서 정교한 코너킥을 올렸고 이를 크리스토프 클라레르가 왼발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백승호는 올 시즌 4골에 이어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일 왓퍼드전 득점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또한, 버밍엄의 선제골 과정에서도 백승호의 발끝이 빛났다. 후반 2분 카이 바그너에게 연결된 패스가 득점의 기점이 되었고, 이를 카를로스 비센테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이번 경기 결과로 버밍엄은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리그 15위에 자리했다. 이미 승격권 경쟁에서 멀어진 버밍엄은 이날 승리로 중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반면, 승격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노리던 7위 렉섬은 승점 64점에 머물며 상위권 도약에 제동이 걸렸다. 챔피언십은 3위부터 6위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렉섬으로서는 이번 패배가 뼈아픈 결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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