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11-05 12:48:21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은행은 지난달 달러 강세로 인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42억8000만달러 줄어든 4156억9000만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미국 달러화의 절상으로 기타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들었으며, 분기말 효과 소멸도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전체 보유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소폭 감소했습니다.
또한 예치금과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도 각각 큰 폭으로 축소되었습니다. 금 보유량은 변동 없이 유지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등에 이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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