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2-26 13:25:25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최우형 현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2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임추위는 롱리스트·숏리스트 선정과 외부 평판조회, 심층 인터뷰를 거쳐 위원 전원 찬성으로 최 행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최종 선임 여부는 오는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출범 이후 행장이 연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추위는 최 후보자가 취임 이후 고객과 여·수신을 크게 확대하고, 2년 연속 1000억 원대 이익을 달성하는 한편 대손비용을 개선하는 등 케이뱅크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었다는 점을 주요 추천 사유로 제시했다.
특히 고객 수를 1600만 명 수준까지 늘리며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1966년생인 최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금융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엑센츄어, 삼성SDS, 한국IBM, BNK금융그룹 등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케이뱅크 은행장을 맡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차기 CEO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는 내용으로 기타 공시를 진행했다”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어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간의 경영 성과가 고려된 결과로 이해해 주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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