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5-29 12:49:00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국내 증시 신용공여 잔고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시장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신용공여 잔고는 36조6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36조5675억원)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코스피 시장 신용거래융자는 26조833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면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는 9조8563억원으로 지난 4월 고점(11조505억원) 대비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투자 자금이 코스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27일 상장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은 1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각각 2.68%, 9.31% 상승 마감했다. 선물시장에서도 관련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식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이달 초 21조원에서 지난 27일 34조원으로 늘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13조원에서 16조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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