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1-10 12:59:39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네이버지도 앱 내에서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장소와 액티비티, 이동수단을 한눈에 확인하고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예약’ 탭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AI와 공간지능 등 네이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버지도는 ▲개인화 추천과 핫플레이스를 제시하는 ‘발견’ 탭 ▲실내에서도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하는 ‘실내 AR 내비게이션’ ▲입체적인 도시 전경을 구현한 ‘플라잉뷰 3D’ 등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왔다.
이런 혁신을 바탕으로 네이버지도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3,000만 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개편된 네이버지도는 이용자의 여정에 따라 '발견', 예약', '대중교통', '내비게이션', '저장'으로 주요 탭을 구성했으며, 앱 업데이트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온·오프라인 모든 경험의 연결’을 콘셉트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새롭게 단장했다.
‘예약’ 탭에서는 음식점, 카페, 레저·티켓, 체험·클래스, 여행, 항공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예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주변 예약 가능한 핫플레이스와 각종 혜택, 기획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예약 완료 후에는 일정 알림, 인근 추천 장소 안내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예약 경험의 완결성을 높였다.
또한 ‘예약 검색’ 기능을 통해 기존의 필터 설정 없이도 예약 가능한 장소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는 방한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다국어(영·중·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전용 콘텐츠도 강화한다.
현지 언어로 식당·명소 예약과 여행상품 등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승락 네이버지도 서비스 총괄 부문장은 “네이버지도 이용자 중 62%에 달하는 MZ 세대 이용자 특성에 맞춰, 여러 앱을 오가며 번거롭게 예약하지 않아도 발견부터 예약, 그리고 혜택까지 네이버지도를 통해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예약 탭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지도는 온라인에서의 발견을 오프라인의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나아가 생생한 공간 경험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서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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