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 국영기업과 합작법인 설립...'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 확장 기대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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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11-19 12:37:59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공사(NHC)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주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2024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새로 설립될 합작법인은 네이버 아라비아 산하에서 NHC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 및 사업화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는 네이버가 중동에서 기술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할 첫 번째 사업 법인이 될 전망입니다.

NHC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부동산 거래의 7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으로, '비전2030' 달성을 위해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도심 공공모니터링 플랫폼, 공공행정 목적의 지도 기반 슈퍼앱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선주 네이버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양한 부처와 기관에서 네이버의 글로벌 기술 및 비즈니스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현지에서의 사업 기회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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