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10-08 12:35:44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가 66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년 만의 적자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흑자 규모는 전월 대비 약 24억달러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약 12억달러 증가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상품수지가 65억9000만달러 흑자로 1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수출은 57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으며, 특히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분야에서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축소되고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유지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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