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7-28 12:39:40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되면서 경영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월 1회 열리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로 열어 그룹의 주요 경영 현안을 긴밀히 협의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앞으로 그룹 협의회를 주 1회 열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과 주요 경영 현안을 챙기기로 했다.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 2022년 3월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으나, 지난해 11월 비상경영을 선언하면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이어 CA협의체의 역할을 한층 강화, 산하에 5개 위원회를 두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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