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1-06 12:41:09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6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또는 지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인사청문회를 이틀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자 지명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가리기 위한 '일회용 도구'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그의 자격 미달을 주장했다.
국민의힘 재경위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을 비롯한 권영세, 박대출, 유상범 의원은 이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과 '갑질' 의혹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이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175억 6950만원으로, 2016년 신고액 65억원에서 10년 만에 100억원 이상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그 과정을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위공직자로서 가져서는 안 될 '갑질' 행태가 심각한 결격 사유이며, 이는 기획예산처 공직자들 사이에 '갑질 포비아'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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