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기자
kimmy@alphabiz.co.kr | 2026-03-21 12:35:23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AI 추론 스타트업 '그록(Groq)'과 체결한 200억 달러(약 30조 13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두고 미 의회가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거래는 형식상 기술 사용 계약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규제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편법 인수'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과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 의원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거래 세부 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두 의원은 서한을 통해 "이번 거래가 반독점 규제 당국의 심사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의 인수는 시장 경쟁을 억제하고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를 공고히 해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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