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1-20 12:32:19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소향이 KQ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20일 KQ엔터테인먼트는 소향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소향은 이든, 에이티즈, 마독스, 싸이커스 등이 소속된 글로벌 음악 콘텐츠 기업의 새 식구가 됐다.
KQ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인 소향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빛나는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6년 데뷔한 소향은 27년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실력파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왔다. 그는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2년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선보인 '고음 애국가'는 야구계의 전설로 남아있다. 또한 2014년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NBA 'LA 클리퍼스'의 초청을 받아 NBA 개막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소향은 최근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의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고음은 현지 관객들과 국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음악 활동 외에도 소향은 드라마 OST 가창,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심사위원 참여, 판타지 소설과 에세이 집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향과 KQ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하고 있다. 소향의 뛰어난 가창력과 KQ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만나 새로운 음악적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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