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06 12:30:2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홍진경(48)이 결혼 22년 만에 남편 A씨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6일, "최근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경은 2003년 5세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며, 2010년에는 딸 라엘 양을 얻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결혼 후 홍진경은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부부간의 끈끈한 관계를 자랑해왔다. 그러나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유튜브 "집나간 정선희"에서 "22년을 함께 잘 살아왔고, 앞으로는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누구에게도 귀책 사유는 없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이혼 후에도 딸의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며 전 남편과 원만하게 지낼 것으로 전해졌다.
홍진경은 1993년 SBS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베스트 포즈상을 수상하며 모델로 데뷔, 이후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라이버'에도 출연 중이다. 한편, 홍진경은 이날 오전 절친한 방송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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