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2-16 12:31:25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의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가 나인우와 최희진의 '결혼 스캔들'을 암시하는 첫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시골 모텔에서 자란 여주인공이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첫사랑과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2019년 출간된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서 최희진은 극중 캐릭터인 윤난우 역을 맡아 순수하고 청초한 수의사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윤난우는 나인우가 연기하는 천연수의 후배 수의사로, 동물 사랑이 남다른 인물로 묘사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희진이 이세영과 나인우의 '첫사랑 리모델링'을 뒤흔들 결혼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희진은 해맑은 미소와 천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나인우를 둘러싼 이세영과 최희진의 대립 구도가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윤난우가 교내 불법 동물 실험에 반대하다 취업난에 부딪히는 상황과, 나인우 캐릭터의 제안으로 동물병원에 취직하게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져 '결혼 스캔들'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김형민, 이재진 감독의 연출과 이서윤 작가의 극본으로 제작되며,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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