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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09-12 12:22:51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가상자산사업자 대상 현장검사를 대상으로 빗썸을 선정했습니다.
11일 금융당국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빗썸에 현장검사 계획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부터 원화마켓 거래소 2곳에 대해 법상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용자 자산 보관 규제 및 시장 자율 규제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특히 예치금과 가상자산 관리 상태, 그리고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이상거래 상시 감시 체계 구축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7월 23일 빗썸에서는 어베일이라는 가상자산이 상장 첫날 시작가 대비 최대 1383%의 급격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빗썸에 가입한 한 국내 투자자가 외국인들과 공모하여 어베일을 대량으로 확보한 후 막대한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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