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사위원장직 사임 의사 밝혀…경기지사 출마 준비 나서나

김상진 기자

ceo@alphabiz.co.kr | 2025-12-08 12:20:29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년 6월 3일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당 지도부에 법사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법개혁안 등 법사위의 주요 현안 처리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내년 초 사퇴 후, 경기도지사 공식 출마 선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 의원은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물러난 이춘석 의원의 후임으로 지난 8월부터 법사위원장직을 맡아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현역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병주, 권칠승, 염태영, 한준호 의원 등이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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