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작년 매출 60조원 돌파...역대 최대 기록

영업이익 3조 3575억 원, 전년 대비 9.2% 증가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1-28 12:37:13

(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핵심부품 공급 확대와 전사적인 손익개선 활동에 힘입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61조 1181억 원, 영업이익 3조 3575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5조 3979억 원, 영업이익 930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 19.2% 늘었다.

​지난해 실적 성장은 모듈조립과 부품제조 등 제조 분야가 이끌었다. 해당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7조 8001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 전동화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전장부품 등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의 성장이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미국 관세 영향이라는 대외 악재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A/S 부품 사업 부문 역시 글로벌 수요 강세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맞물리며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3조 31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총 배당금을 6500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기 보유 중이던 자사주 70만 주와 신규 매입한 156만 주를 소각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주주환원 정책으로 총주주수익률(TSR)은 32.8% 수준으로 집행됐다.

​올해에도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거점 확대 등 시설 투자를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연구개발(R&D) 투자는 올해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며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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