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3-08-28 12:23:34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에스엠(041510)이 4세대 아이돌의 음반 실적 성장으로 향후 3년간 실적이 증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올투자증권은 28일 에스엠에 대해 하반기 신인아이돌 그룹의 활동이 실적에 즉각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17만원을 제시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에스엠의 예상 매출액은 1.2조원으로 전년 대비 4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07억원으로 65.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에 NCT 데뷔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RIIZE, 4분기 NCT NEW TEAM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며 "신인 보이그룹 경쟁 강도가 약해진 시장 상황에서 팬덤이 빠르게 형성될 경우 즉각적으로 음반과 음원 실적에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신인 걸그룹 또한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부터 모멘텀이 집중되어 있는 모습이란 설명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아티스트 라인업이 늘어나며 매출 규모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4세대 아이돌의 음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활동 아티스트 라인업의 증가하며 향후 3년간 지속적인 실적 상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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