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4-08-28 12:58:55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산토리는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에 위치한 하쿠슈 증류소에서 개인당 ‘1만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맥아 제조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싱글 몰트 위스키 하쿠슈 12년’과 같은 고급 위스키의 시음 기회도 포함된다.
오는 9월 20일부터는 '하쿠슈 증류소 제조 투어 프레스티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견학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젝션 맵핑으로 위스키 제조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원료 보리의 발아 과정인 ‘Flour malting(플로어 몰팅)’ 담당자와 교류하는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투어는 주 2회, 월요일과 금요일에 약 130분간 진행되며,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추첨 신청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받는다.
이외에 지난해 10월에 재개한 90분간의3000엔짜리 '모노즈쿠리 쯔아(제조 투어)'도 운영 중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증류소는 올해 약 16만 7000명의 방문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산토리는 오는 9월 1일부터 하쿠슈 증류소 내에 새로운 레스토랑 'Hakushu Terrace(하쿠슈 테라스)'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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