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5-02-02 12:14:04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전자가 화면 분리 기능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4년 만에 출시되는 후속 모델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모델의 장점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상무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고객에게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바이미 2의 주요 특징은 화면부와 스탠드의 분리 기능이다.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다.
분리된 화면부는 태블릿 PC처럼 사용하거나 벽에 걸어 액자나 벽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화질 면에서도 큰 개선이 이뤄졌다. 27형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FHD 모델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탠바이미 2는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OTT 서비스와 클라우드 게임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이나 숏폼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테마의 시계, 달력, 포스터 등을 표시할 수 있어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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