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 모건(KMI.N), 2024년 이익 전망 낙관

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3-12-06 13:28:40

킨더 모건 본사 로고. (사진=킨더 모건)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북미에서 가장 큰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킨더 모건의 2024년 전망이 기대된다. 

 

킨더 모건은 5일(현지시간) 천연 가스 파이프라인과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한 성장으로 2024년 수익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킨더 모건은 2024년 순이익은 주당 1.21달러로 2023년 전망치인 주당 1.09달러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킨더 모건은 정유제품 사업의 요금 인상, 신재생 디젤 및 신재생 디젤 원료에 대한 수요, 그리고 신재생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킨더 모건 최고경영자 킴벌리 앨런 댕은 "기존 천연가스 운송, 저장, 수집 및 가공 자산, 그리고 확장 기회에 대한 강력한 천연가스 시장 기본 요인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킨더 모건 파이프라인. (사진=킨더 모건)

 

또한 회사는 제품 파이프라인과 터미널 사업부의 계약률 상승으로 인해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킨더 모건은 약 8만 2000마일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킨더 모건의 석유 및 가스 운송 수익은 지난해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구매자들이 러시아 석유의 대안을 찾으면서 미국의 낮은 재고 수준과 수출 증가로 인한 수요 호조에 크게 증가했다.

 

한편, 킨더 모건은 확장 프로젝트와 합작 투자를 포함한 재량 자본 지출에 23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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