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월마트는 익스피디아 그룹과 협력한다.

월마트는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와 협력해 구독 서비스 회원에게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맥킨지의 7월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여행을 제외하고 다양한 범주에 걸쳐 소비를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협력을 통해 소비 감소를 지연시키고 매출을 진작시키기 위해 고객들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월마트 구독 서비스인 월마트 플러스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베네사 예이츠는 “월마트 플러스 회원들에게 사상 최초의 여행 중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궁극적인 저축 멤버십과 휴가 예약 사이트를 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 플러스 회원들은 익스피디아가 제공하는 월마트 여행 웹사이트에서 여행을 예약하고 월마트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건스탠리 조사에 따르면 5월 월마트 플러스 구독 서비스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에 힘입어 4월 초 1930만 명에서 5월 최대 2천만 명의 가입자를 기록했다.

앞서 월마트는 지난 5월 수의사 텔레헬스 제공업체 파프(Pawp)와 파트너십을 맺고 월마트 플러스 가입자들에게 1년 동안 가상 수의사에 대한 무료 접근을 제공한 바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