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K푸드 열풍에 올해 들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80억 달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82억7000만 달러(10조7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4%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수출액이 8억761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9% 증가했다.

딸기 수출액은 5610만달러로 22.2%,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9750만달러로 20.7% 늘었다.

음료 수출액도 5억3040만 달러로 11.1%, 김치 수출액은 1억4240만 9.9%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중국 수출이 12억8810만 달러로 11.1%, 미국 수출이 12억250만 달러로 8.5% 늘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1월 K푸드 플러스(+) 확대 추진 본부, 수출 정보데스크 등을 마련해 기업과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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