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1-12 12:02:14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윙어 엄지성(23·스완지 시티)이 FA컵 3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현지 시간) 11일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FA컵 3라운드(64강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엄지성은 공식전 29경기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 이후 약 두 달 만의 득점이다. 이번 시즌 그의 공격 포인트는 2골 2도움으로 늘어났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약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부터 두 차례의 유효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며,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초반,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러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엄지성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엄지성의 선제골 이후 5분 뒤 동점골을 허용한 스완지 시티는 연장전에서도 한 골씩 주고받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스완지 시티는 5-6으로 패하며 FA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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