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19년 함께한 반려견, 천사의 별로 돌아갔다" 슬픔 전해

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3-25 12:02:13

사진=김준희 SNS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방송인 겸 CEO 김준희가 자신의 반려견 몽오와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24일 김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빛이었던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다"며 몽오의 부음을 알렸다. 그녀는 몽오가 편안히 무지개다리를 건너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 것이라며, 19년 동안 자신의 소울메이트로 함께한 몽오를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준희는 몽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에서 "우리아들 이제 아프지 말고 신나게 뛰뛰해. 우리 다시 곧 만나자. 사랑해 내 아들 내 전부 반짝반짝 나의 빛 몽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몽오는 지난해 개물림 사고를 당한 후 심정지 상태에 빠졌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하여 많은 응원을 받았던 바 있다. 이에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도 큰 슬픔으로 다가왔다. 

 

김준희와 몽오의 19년간의 동행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팬들과 동료들은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준희는 현재 비연예인 배우자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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