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4-04 12:00:36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해 파면을 선고한 직후 카카오톡에서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1시 22분경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은 시점과 맞물려 카카오톡 서비스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다수 이용자들은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거나 PC 버전에서 자동 로그아웃되는 현상을 경험했다.
이는 대통령 파면이라는 중대 결정이 발표된 순간 대량의 트래픽이 몰리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일부 이용자에게 일시적 메시지 발송 지연 현상 등이 발생했다"며 "긴급 대응을 통해 현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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