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4-06-12 12:02:47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넥센타이어(002350) 체코 2공장의 100% 가동은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완공된 체코 2공장의 초기 가동비용은 2분기에도 지속 발생할 예정이나, 연중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기준 체코 2공장의 연간 감가상각비 300억, 목표생산가능량은 200만본 수준이다. 현재 가동률 기준으로는 절반에 소폭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민기 연구원은 "연간 총 생산가능량 550만본의 달성시기는 2025년 하반기를 예상한다"며 "올해 목표 생산가능량의 달성시기인 3분기 이후 넥센타이어의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4년 연간 매출 2.9조원 및 영업이익률 10% 내외의 목표는 달성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글로벌 OE수요(YTD 기준 +2%) , RE수요(YTD 기준 +5%)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나, 3분기 이후 천연고무 및 합성고무 가격 인상, 용선 계약 갱신시점이 임박했다"며 추가 운임에 대한 서차지(Surcharge) 조건 변경에 영향을 끼칠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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