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3-12-19 12:29:49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태양광 및 배터리 시스템 공급업체 엔페이즈 에너지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8일(현지시간) 엔페이즈 에너지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건설업체와 직원을 포함한 인력의 약 10%를 감축하고 제조 시설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엔페이즈는 구조조정이 효율성을 높이고 현재 시장 상황에 맞게 인력과 비용 구조를 더 잘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엔페이즈는 또한 티미소아라, 루마니아, 위스콘신 주에 있는 계약 생산지에서 영업을 중단하고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텍사스에 있는 기존 계약 제조 파트너 두 곳과 함께 미국에서 마이크로 인버터를 우선 제작할 것이다.
엔페이즈는 4분기 16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및 자산 손상 부담금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엔페이즈는 이번 감원으로 2024년 분기당 7500만달러에서 8000만 달러의 조정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조조정은 2024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