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2-12 14:37:02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기보)과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이 80조 원 규모로 추진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기보와 함께 정부가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미래전략산업 전반에 걸쳐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지정한 6대 성장엔진 ‘AtoF’는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콘텐츠&문화(Contents&Culture), 방산(Defense), 에너지(Energy), 첨단 제조(Factory) 등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 전략산업이다.
우리은행은 기술주도 신사업 및 성장기반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특별출연금 50억 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들에게는 보증비율 상향과 함께 보증요율 0.8%p 감면 등의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성장을 적극 뒷받침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은행은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미래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 르네상스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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