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동산 PF 우려에 "시장불안으로 확산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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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03-26 11:55:15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제2금융권 연체율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 불거지는 우려에 대해 “시장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25일 금융위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현안 점검 회의에서 “일부 시장 우려가 있으나 정부와 유관 기관들이 충분한 대응 수단을 확보해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으로 변수가 많은 만큼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이 유지되도록 세심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현재 수행하고 있는 금융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국장들에게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민생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소상공인 이자 환급, 서민금융·고용·복지지원 연계 시스템 구축,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신용 사면, 부동산 PF시장 연착륙, 맞춤형 기업 자금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관계기관과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섭니다. 주요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정책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직접 나가 금융애로 사항을 파악해 신속하게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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