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m | 2023-03-06 12:00:35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메타(META)가 본격적으로 AI 사업을 강화하면서 단기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마크 저커버크 메타 CEO는 사내에 생성형 AI 관련 신규 통합 팀 설립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생성, 표현 관련 AI 개발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AI 페르소나 개발에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메타는 지난달 24일 대규모 언어모델 '라마(LLaMa)'를 공개, 비영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내 AI 역할은 애플 프라이버시 (ATT) 이슈 해결을 통한 광고 효율 회복이다. 메타는 지난 8월 출시한 Advantage+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애플의 프라이버시 강화에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경쟁사 '틱톡' 대비 트래픽을 확대하면서 사용 시간 재확대에도 성공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감원과 4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또한 긍정적"이라며 "애플 ATT 회복과 릴스의 매출 기여, 구독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확대되는 '틱톡'에 대한 보안 견제도 메타에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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