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1-10 11:59:17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서승욱)는 지난 8일 진행된 ‘준법과신뢰위원회 2차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 노조는 불안한 노동환경, 리더십 부재, 신뢰 부족, 내부통제 실패 등 카카오 직원들이 공감하는 문제점들에 대허 정리한 자료를 준법과신뢰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 노조는 임직원 대상 설문결과도 공유했다.
특히 카카오 노조는 기존 경영진 교체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소통강화,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요구도 컸다.
서승욱 지회장은 “지속적으로 노동조합에서 문제제기 했던 부분에 대해 한번 더 정리해서 준신위 위원들에게 전달했다”면서 “상당 부분 준신위에서 내용 파악을 하고 있어서 전달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한 자리이며, 노동조합이 쇄신논의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첫 활동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준신위와 협의을 기대한다”고 이번 회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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