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첫해 영업수익 644억…순이익 205억 달성

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6-02-10 11:51:28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 첫해인 지난해 2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전날 주요경영상황 공시를 통해 2025사업연도 잠정 영업수익 644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9억원과 20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도 적자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3월 영업을 시작한 넥스트레이드는 개업 초기 마케팅과 조직 구축 비용 등으로 상반기까지 적자를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거래대금이 크게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산총계는 전년도 1238억원에서 1508억원으로, 자본총계는 1163억원에서 1367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달 초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5459억원으로, 국내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5%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는 자본시장법상 대체거래소의 거래량이 시장 전체의 15%를 넘을 수 없도록 한 '15%룰'을 준수하기 위해 거래 종목 관리에도 착수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6월 말까지 거래량 상위 종목 50개를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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