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1-10 11:51:37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모델 한혜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어 삭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채널에서는 한혜진 측의 의도와 무관한 가상화폐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혜진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전 8시경 제작진과 주변 인사들의 연락을 통해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 송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 이의 신청을 제출했으며, 채널 복구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이 자신이나 채널 제작진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며, 직접 송출한 콘텐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혜진은 그동안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온 채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속상하고 황망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구독자와 이용자들에게 걱정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평소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패션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평소 콘텐츠와 관련 없는 방송이 송출되자 구독자들은 해킹을 의심했으며, 이후 해당 채널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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