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03-05 11:52:35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그룹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을 소개한다.
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면서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확장했다.
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관 중앙에 핵심 전시물을 배치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작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을 준공했다.
또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리튬 특별부스를 비중있게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포스코그룹은 현재까지 수립한 2030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면서 “포스코가 개발한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체제 출범을 앞두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인터배터리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리사이클까지,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Closed loop)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경쟁력을 키워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제공=포스코홀딩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