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전 남편 냉동 배아로 둘째 딸 출산

이혼 전 냉동했던 배아로 임신, 새로운 생명 맞이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1-06 11:50:13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시영이 전 남편과의 냉동 배아를 통해 얻은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이시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둘째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정윤이랑 씩씩이(태명)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이시영은 SNS를 통해 지인과의 대화에서 둘째 아이가 딸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6일 이시영의 출산 사실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출산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 사업가 A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결혼 8년 만인 올해 3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혼 전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수정 배아를 냉동 보관했으며, 이혼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A씨의 동의 없이 해당 배아를 이식받아 임신했다. 이시영은 지난 7월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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