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5-14 11:49:47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빅리그 복귀 2경기 만에 올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뒷받침했다.
김하성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167(6타수 1안타)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는 상대 선발인 좌완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고전했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말 1사 상황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반전은 8회말에 일어났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의 우완 투수 필 메이턴을 상대했다. 김하성은 메이턴의 시속 118㎞짜리 낮은 커브를 공략해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 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루타 때 홈을 노렸으나 태그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수비에서의 활약은 팀 승리를 지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이클 콘포토의 내야 타구를 처리하며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어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타구까지 직접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4-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시즌 30승 13패, 승률 0.69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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