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11-25 11:49:21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철거 현장에서 50대 포크레인 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신축 공사 중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해 전면 재시공을 앞두고 있었다.
2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24분경 서구 원당동 소재 아파트 17층 계단에서 소형 포크레인이 후방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포크레인 운전기사 A씨가 벽과 포크레인 사이에 끼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1시간 후 사망했다.
해당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한 현장이다. 지난해 4월 철근 누락으로 인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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