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5-21 11:45:25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털리도 머드헨즈 소속의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승격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피프스서드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 구원 등판해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고우석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마이너리그 더블헤더 규정에 따라 7이닝 이후 연장전에 돌입한 상황에서 고우석은 선두타자 로니 시몬을 상대로 시속 150.4㎞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해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어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고우석은 타일러 캘리한을 상대로 5구째 시속 127.2㎞의 커브를 던져 다시 한번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으며 8회말 털리도는 2사 3루 상황에서 타일러 젠트리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호투로 고우석의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점은 기존 3.24에서 2.89로 하락했다. 더블A 기록을 포함한 올 시즌 마이너리그 전체 성적은 14경기 등판,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 중이다.
고우석은 트리플A 승격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빅리그 도전을 위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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