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4-01-10 11:45:29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0만 명 넘게 증가했지만 2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2만7000명(1.2%) 늘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36만6000명, 50대에서 5만9000명, 30대에서 5만4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에서 8만2000명, 40대에서 5만4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대비 9만8000명 감소하면서 고용률은 0.1%p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4만3000명, 도소매업에서도 3만7000명 각각 줄어든 반면 돌봄 수요 증가와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영향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는 14만3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20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13만4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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