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09-30 11:46:29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고객 경험 다각화를 통해 안마의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 운영과 로봇카페 확대 등을 통해 전신 마사지 체험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부터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고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9월 안마의자 체험예약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는 등 현저한 성장세를 보였다.
30일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한 점과 체험예약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 등을 꼽았다.
바디프랜드 측은 "라운지가 고객들이 언제든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고객 경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 시간은 최소화하고 안마의자 마사지 체험은 보다 아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로봇카페 운영 라운지를 연내 10곳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봇카페 도입은 바디프랜드의 고객 경험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초부터 업계 최초로 라운지 내 바리스타 로봇카페 설치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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