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2-26 11:42:23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K팝 그룹 엔믹스(NMIXX)가 라틴 아메리카 대표 음악 축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엔믹스는 2월 25일(현지시간) 칠레 비냐 델 마르 퀸따 베르가라 야외극장에서 열린 '2026 비냐 델 마르 페스티벌'에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초청됐다. 6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형 페스티벌에서 그룹은 'O.O', 'DASH', 'Love Me Like This', 'Run For Roses' 등 대표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2025년에는 게스트로 초대받아 객석에서 함께했는데, 이번에는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시작 전부터 엔믹스를 연호하던 관객들의 함성은 무대가 진행될수록 더욱 커졌다.
특히 스페인어 버전 'Soñar', 'DICE', 라틴 팝 사운드에 스페인어 가사를 입힌 'RICO' 등의 무대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칠레 인기 아티스트 캣아이즈(Katteyes), 키드 부두(Kidd Voodoo)의 'Ponte Lokita' 커버 무대에서는 키드 부두가 깜짝 등장해 합동 공연을 펼쳤다.
지난 2월 16일 브라질 상파울루 카니발에서 최초 공개한 신곡 'TIC TIC (Feat. Pabllo Vittar)' 무대도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약 200만 명이 모인 상파울루 카니발과 비냐 델 마르 페스티벌에서 연이어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인 엔믹스에 대해 팬들은 "어마어마한 축제 규모와 정열, 엔믹스의 조화가 환상적"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엔믹스는 26일 정오 신곡 'TIC TIC (Feat. Pabllo Vittar)'를 정식 발표한다.
이 곡은 지난해 8월 'MEXE'에 이어 브라질 대표 아티스트 파블로 비타와의 두 번째 협업 곡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이다.
멤버 릴리가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바쁜 세상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단 한순간도 아쉽지 않게 삶을 즐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곡은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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