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고도화...AI·데이터 기반 정밀 심사

사업·거래 데이터 반영해 심사 정밀화...연체율 1.83%→0.60% 하락

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4-29 11:49:03

(사진=케이뱅크)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고객의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신용평가체계를 고도화해 심사 정밀도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변화하는 영업 환경과 고객 특성을 반영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 개인사업자(SOHO)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했다.

이번 고도화는 개인신용정보 중심의 기존 평가에서 나아가 사업 운영 이력, 사업체 정보, 거래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맞춰 최신성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체계를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개인과 사업이 결합된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경기 흐름이나 업종별 특성에 따른 리스크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분석 시스템도 함께 개선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반복 분석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분석 및 점검 과정을 AI 자동화 기반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모형 모니터링과 운영 전략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고도화는 데이터 분석부터 평가체계 정비, 운영 방안 수립까지 전 과정을 내부 전문 인력이 자체 수행해 케이뱅크만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내재화했다.

케이뱅크는 CSS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여신 건전성 강화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2024년 말 1.83%에서 2025년 말 0.60%로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최신 데이터를 반영해 심사가 정교해진 만큼 우량 사업자에게는 대출 문턱을 낮추고 부실 위험은 미리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신용과 담보 대출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건전성 강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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