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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09-05 11:39:45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대신증권이 서울 중구 본사 사옥 '대신343' 매각을 위해 NH아문디자산운용과 진행해 온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NH아문디자산운용에 매각 철회를 통보했습니다.
양측은 매각 가격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부터 NH아문디자산운용과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이번 협상 결렬로 대신증권의 사옥 매각 작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에도 이지스자산운용과의 매각 협상이 가격 합의 실패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를 넘어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을 위한 자기자본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해 왔습니다.
대신증권은 자기자본은 이미 3조2765억 원으로 사옥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 요건인 3조 원을 충족한 상태입니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종투사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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