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상 하이브 대표, 美 버라이어티 선정 ‘세계 엔터 리더 120인’ 등극

‘하이브 2.0’ 전략 통한 글로벌 확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주도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2-29 12:57:19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 (사진= 하이브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영진에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독보적인 리더십과 영향력을 발휘한 경영진 12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번 명단에서 117번째 리더로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2024년 승진한 이재상 대표는 음악, 영화, TV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하이브 2.0’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하이브 아메리카를 거점으로 음악, 콘텐츠, 게임, 팬덤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이는 대규모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에 대해 "K-팝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앞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프로페셔널 회원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넓혀왔다. 

 

그는 현재 하이브의 중장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음악, 플랫폼, 테크 기반 미래 성장 사업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이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하이브는 레이블·솔루션·플랫폼 세 축을 중심으로 각 영역의 유기적 운영과 시너지를 토대로 질 높은 콘텐츠 제작 및 팬 경험 확장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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