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03 11:37:56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황동주가 새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출연을 확정하며 기존과는 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극중 황동주는 주시라(박은혜 분)의 전남편이자 유명 화가인 강민보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근 황동주는 공식 팬카페 '동감'에 영상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팬들에게 "예년보다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팬들 덕분에 힘을 얻고 잘 지내고 있다"며 "지금까지 일하면서 이렇게 큰 힘을 얻은 적은 없는 것 같다"고 진심을 표했다.
새 드라마 캐스팅에 대해서는 "새로운 캐릭터를 준비하느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이전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모습, 덜 찌질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찾아뵐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영상편지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되었다.
황동주는 1996년 데뷔 이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철부지 마마보이부터 불륜남, 애처가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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