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
qrqr@alphabiz.co.kr | 2023-08-24 11:41:20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 통계’를 공표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수는 771만3895개로 전년대비 42만7813개(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기업의 99.9%에 해당한다.
종사자수는 1849만2614명으로 전년대비 70만645명(3.9%) 증가했고, 매출액도 3017조1248억원으로 전년대비 342조5587억원(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전년대비 41만1105개(5.9%) 늘었고, 종사자수와 매출액도 각각 전년대비 44만3466명(4.4%), 123조9698억원(11.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업종별 기업수는 전년대비 광업을 제외한 도·소매업, 건설업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기업수는 401만8058개로 전년대비 24만8087개(6.6%), 비수도권은 369만5837개로 전년대비 17만9726개(5.1%) 각각 증가해 수도권의 기업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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