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01 11:33:3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글로벌 걸그룹 XG가 지난 7월 30일 일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a-nation 2025'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5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XG는 이날 약 50분 동안 총 13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XG는 이날 공연에서 내년 1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깜짝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 히나타는 "XG로서 첫 스타디움 공연이다.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정말 즐겁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NEW DANCE'로 시작해 'GRL GVNG', 'HESONOO + X-GENE', 'WOKE UP'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로 이어졌다. 특히, 멤버 주린은 "오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여러분에게 우주로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IS THIS LOVE'의 피아노 버전과 오리지널 버전을 믹스한 무대와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한 'SHOOTING STAR'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XG는 첫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9월 1일부터 7일까지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WL” EXHIBITION’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월드투어 의상과 사진, 영상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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