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銀 수도권 주택구입목적 기업대출 중단

강명주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07-26 11:08:58

은행 ATM.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수도권 주택구입 목적의 기업 대출을 전면 중단 했다.


24 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1일, 우리은행은 22일부터 나란히 수도권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목적의 기업 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해당 대출이 본래와는 다른 취지로 사용돼 안정된 주택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금융 당국은 지난 6·27부동산 대책을 발표 후 사업자 대출로 규제를 우회하는 편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규제가 강화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은 은행권의 이어 제2 금융권까지 점검을 강화하는 추세다.


금감원은 사업자 대출 부정이용을 적발시 대출을 회수 하고 금융거래 정지 뿐 아니라 부당 대출 수사의뢰까지 검토 한다는 계획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