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2026년 3월 19일 출시 확정

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9-25 11:30:00

(사진=펄어비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펄어비스의 차세대 대작 '붉은사막'이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일을 확정했다.

2026년 3월 19일 전 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펄어비스는 25일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24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됐다.

붉은사막은 2018년 최초 공개 이후 약 8년간 개발된 펄어비스의 야심작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을 겨냥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당초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완성도 향상을 위해 여러 차례 연기를 거쳐 왔다.

펄어비스는 개발에 자체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 기기와 PC(스팀), 애플 맥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이용자는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용병단의 일원이 되어 생존을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사전 예약은 3개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스탠다드 에디션은 69.99달러, 디럭스 에디션은 79.99달러에 책정됐다. 

 

실물 패키지는 스탠다드 69.99달러, 디럭스 89.99달러로 동일하며, 최고가인 콜렉터스 에디션은 279.99달러에 판매된다.

콜렉터스 에디션에는 게임 내 전용 무기 3종과 주인공 클리프의 전투 장면을 재현한 디오라마가 포함된다. 

 

모든 예약 구매자에게는 '칼레드 방패'가 특전으로 제공되며, 플레이스테이션5 이용자는 추가로 '그로테반트 판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현지 게이머들을 상대로 첫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